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6-11-22 09:52
업데이트 2016-1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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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통방어! 추위에 놀란 여심
‘털’통방어! 추위에 놀란 여심 서울신문 자료 사진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2일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로, 절기에 맞게 중국 북부지방에서 영하 30도의 찬공기가 내려오고 있다. 현재 서울은 2.9도로 떨어져 있다. 낮에는 5도에 머물겠다.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급격히 내려가는데다 바람도 세차게 불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다.

중부지방으로 약하게 떨어지던 비는 점차 잦아들고 있다. 낮부터는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다만 동해안지역에서는 오늘부터 내일 낮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지방으로는 최고 7cm의 눈도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에는 영하 4도, 모레 아침은 영하 5도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앞바다 제외)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남해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23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2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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