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한글날 맞아 로고 ‘문화방송’으로

MBC, 한글날 맞아 로고 ‘문화방송’으로

이경우 기자
입력 2018-10-09 17:31
업데이트 2018-10-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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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글날을 맞아 문화방송(MBC)이 작지만, 새로운 시도를 했다. 티브이 화면 오른쪽 상단의 로고를 한글 ‘문화방송’으로 바꾸어 방송을 내보냈다. 한글날을 자축하는 의미도 있지만, 이를 통해 한글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로마자와 영어가 남용되며 소통을 막는 판에 의미 있는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다. “예쁘다”, “훨씬 좋다”는 내용부터 “앞으로도 ‘문화방송’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요청까지 있다.

강재형 문화방송 아나운서국장은 “한글 로고를 예쁘게 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쉽고 공정한 언어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경우 기자 w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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