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3주년 기념 행사 열어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3주년 기념 행사 열어

입력 2018-11-30 17:01
업데이트 2018-11-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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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가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개소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인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가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개소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인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가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북부 허브)가 개소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인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북부 허브는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며, 18년 10월말까지 창업 201건, 일자리 창출 452개, 스타트업 지원 4,445건, 이용자수 69,468명 등을 달성했다.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홈커밍데이는 비즈니스 특강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북부 허브에 입주하고 있는 제조, 디자인,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기업과 졸업 기업인 픽셔너리아트팩토리, 디자인탐정, 마이팀 등 2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성공하는 기업의 브랜드 컬러 전략’, ‘경쟁에서 이기는 기업의 3가지 비밀’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에 참가한 졸업 기업 픽셔너리아트팩토리 조규석 대표는 “북부 허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졸업 기업으로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다. 북부 허브는 취창업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의 부족한 자금력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얻기 쉽지 않은데 북부 허브의 공간 임대를 통해 초기 창업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에도 이번 홈커밍데이와 같이 여러 업체와 멘토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도움이 되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북부 허브를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식적인 행사 종료 후 늦은 밤까지 네트워킹을 진행한 참가 기업들은 “평소 사업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졸업기업 대표님께 조언을 구하고 또 네트워킹을 통하여 고민이 해결되어 만족하다고 홈커밍데이 행사 덕분에 기분을 환기시킬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입주 기업 ㈜브로스랩 강형민 대표는 “의정부에서 창업을 했지만 서울과는 달리 마땅한 스타트업 육성 기관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다. 북부 허브에 입주해 업무 공간은 물론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의정부에 앞으로 이런 좋은 시설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북부 허브 관계자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취창업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항상 열려 있는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많은 취창업자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소가 되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 허브는 앞으로 경기 북부의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 육성과 경기 북부 특화 사업 및 콘텐츠 사업, 허브 구축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북부 취창업자, 스타트업 및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 허브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시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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