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사실은…” 홍석천, 새벽 4시 헬스 인증샷의 반전

“방역수칙 위반? 사실은…” 홍석천, 새벽 4시 헬스 인증샷의 반전

최선을 기자
입력 2021-12-22 09:27
업데이트 2021-12-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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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새벽에 헬스장에서 운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헬스장이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라고 해명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새벽에 헬스장에서 운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헬스장이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라고 해명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홍석천, 방역수칙 위반 의혹 해명
“헬스장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
몸만들기 유튜브 콘텐츠 촬영”


새벽 4시에 헬스장에서 운동했다는 의혹을 받은 방송인 홍석천이 직접 해명했다.

홍석천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아침부터 기자 분들 전화 받고 깜짝 놀랐다”며 “오늘 새벽 4시에 제가 올린 운동 사진을 보고 마치 제가 방역수칙이라도 어긴 거처럼 쓰신 매체 때문에 여기저기 기사가 재생산되고 있는데 설명을 해야 될 거 같다”고 썼다.

앞서 홍석천은 헬스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운동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새벽 4시. 내가 운동할 수 있는 시간엔 그냥 운동한다. 지방 촬영하고 차 타고 6시간 넘게 걸려 서울 오자마자 센터로 직행. 할 수 있는 만큼의 운동을 하고. 이제 집으로. 잠 참 잘 자겠다. 이제 남은 이틀 촬영전까지 포기하지 말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이 “헬스장 9시까지 아닌가요?”라는 댓글을 달자 홍석천은 “헬스장 아니고 스튜디오다. 걱정 말라”고 답글을 올렸지만 방역수칙 위반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으며 기사화까지 됐다. 마스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한 점도 지적을 받았다. 이에 오해가 커지자 다시 글을 올려 해명에 나선 것.

그는 “우선 이 공간은 영업장이 아니다. 촬영용 스튜디오다”라며 “비영업 공간이고, 회원 한 명 없는 스튜디오다. 콘텐츠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드라마 지방 촬영한 후 새벽에 바로 올라와서 그 시간에 운동을 겸한 개인 촬영을 한 것”이라며 “101일 동안 운동해서 다이어트와 몸만들기 촬영하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이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저 코로나 시작되고 처음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라 했을 때 아예 휴업을 하자 해서 가게를 두 달 휴업한 사람이다”라며 “방역수칙 지키려는 여러분들과 똑같이 조심한다. 그 정도 상식은 갖고 살려고 노력한다. 아침부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 현재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9시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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