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8월부터 고화질로 본다

지상파 DMB, 8월부터 고화질로 본다

입력 2016-07-31 15:10
업데이트 2016-07-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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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 방송이 다음달 1일부터 화질이 선명한 HD(고화질) 방송을 본격 시작한다.

지상파 DMB특별위원회는 31일 YTN DMB, 한국 DMB, U1미디어 등 3개 DMB 방송사가 고화질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보다 12배 더 선명한 방송 화면을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MBC·SBS는 방송 시기를 검토 중이거나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고화질 HD 화면을 시청하려면 기존 휴대폰과 내비게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삼성전자·LG전자 등 내비게이션 제조사는 HD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신규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을 다음달 중순께 출시할 계획이다. 방송사들은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기존 방송과 HD 방송을 동시 송출하기로 했다.

지상파 DMB특별위원회 관계자는 “고화질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청자가 늘어나고 광고 매출도 증가해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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