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포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0-31 11:43
업데이트 2017-10-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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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타이완 등 9개국이 공동으로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가 보류됐다.

위안부기록물과 같이 등재를 신청한 ‘조선통신사 기록물’과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가 이날 공개한 신규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은 포함되지 않았다. 유네스코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등재를 보류(postpone)한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은 인권 유린을 당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발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상 규명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유일하고 대체 불가능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분담금을 무기로 유네스코를 압박한 일본 정부의 저지를 이겨내지 못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민간단체가 등재를 공동 추진한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이 됐고,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도 등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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