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위훈’ 유관순 추도 백범 친필 복원

‘불멸의 위훈’ 유관순 추도 백범 친필 복원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03-31 20:36
업데이트 2021-04-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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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31일 복원해 공개한 백범 김구 친필 추도사.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31일 복원해 공개한 백범 김구 친필 추도사.
행정안전부 제공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일인 4월 1일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의거와 죽음을 ‘불멸의 위훈’으로 기리며 백범 김구가 썼던 친필 추도사를 국가기록원이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국가기록원은 1947년 11월 27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제막 때 헌정된 추도사 3건과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자료 등 희귀 기록 4건(99매)을 복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김구 친필 추도사에는 “유관순 열사의 거룩한 의거와 숭고한 죽음은 일월같이 빛나고 빛나 천고 불멸의 위훈을 세운 것이다.…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달성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복원은 지난해 5월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국가기록원에 지원을 요청해 지난 1~2월 2개월간 이뤄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1-04-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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