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보존과학실 30일 일반인 대상 첫 공개 프로그램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보존과학실 30일 일반인 대상 첫 공개 프로그램

김승훈 기자
입력 2016-03-16 23:10
업데이트 2016-03-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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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 유물 4만 5000여점이 보관돼 있는 수장고와 보존과학실을 오는 30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왕실 유물은 종이·목재·도자·금속 등 재질에 따라 적정 온도와 습도가 자동으로 유지되는 18개의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보존과학실은 재질별로 3곳으로 나뉘어 있으며 전자현미경, 적외선 분석기 등 첨단 장비로 어보, 공예품, 장신구 등 해마다 400여점을 보존 처리하고 있다. 이번 공개 행사 프로그램은 그동안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던 수장고와 보존과학실 탐방, 유물의 유형별 보관·보존처리 방법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받으며, 정원은 10명이다. 고궁박물관은 8월과 9월, 12월에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6-03-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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