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 ‘영웅‘ 개봉 여드레째 100만 관객, ‘라라랜드’보다 빨라

윤제균 감독 ‘영웅‘ 개봉 여드레째 100만 관객, ‘라라랜드’보다 빨라

임병선 기자
입력 2022-12-28 11:29
업데이트 2022-12-28 11: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뮤지컬 영화 ‘영웅’이 28일 관객 100만명을 넘긴 가운데 윤제균(오른쪽부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김고은, 박진주, 이현우가 숫자 100과 하트 풍선 등을 든 채 웃음짓고 있다. CJ ENM 제공
뮤지컬 영화 ‘영웅’이 28일 관객 100만명을 넘긴 가운데 윤제균(오른쪽부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김고은, 박진주, 이현우가 숫자 100과 하트 풍선 등을 든 채 웃음짓고 있다.
CJ ENM 제공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이 개봉 여드레째인 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 ENM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영웅’의 누적 관객 수가 101만 32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고 순국하는 1년여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으로 첫 ‘쌍천만’ 감독에 오른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연출한 신작이다.

‘영웅’의 흥행 속도는 그 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다른 뮤지컬·음악 영화와 비슷하거나 조금 빠른 편이다. 2008년 ‘맘마미아!’(최종 관객수 455만명)는 ‘영웅’과 마찬가지로 개봉 여드레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994만명),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은 ‘라라랜드’(376만명)보다 ‘영웅’의 흥행 속도가 빠르다고 CJ ENM은 전했다.

한편 ‘영웅’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은 전날 오후 6시쯤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