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유튜브 채널서 최고기록 세운 BTS

유엔 유튜브 채널서 최고기록 세운 BTS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1-09-22 20:55
업데이트 2021-09-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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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미션 투 댄스’영상, 조회수 1200만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선보인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200만건을 돌파했다.

22일 유튜브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유엔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올린 퍼포먼스 영상은 이날 1200만뷰를 넘겼다. 유엔 유튜브 계정에 있는 모든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다.

유엔은 영상 소개 글에서 BTS를 “케이팝 센세이션”이라고 칭하며 “이 비디오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의 중요성에 대한 청중들의 공감을 모으고 행동에 영감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BTS 슈가는 “유엔 인터뷰어가 아무리 유엔총회를 해도 조회수가 한정돼 있는데, 우리가 참석함으로써 조회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많은 말을 해 줬다”고 이날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덧붙였다.

BTS는 앞서 지난 20일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행사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연설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유엔 본부를 무대로 펼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 영상도 공개했다. 소속사는 “BTS는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준비를 시작해 유엔 총회장과 건물 안팎을 오가며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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