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박진영·해외 작곡가 참여 정규 2집
여자친구 신보는 방시혁 등 빅히트 사단 합류
SM, 6년 만에 신인 걸그룹 ‘에스파’ 새달 선보여
그룹 트와이스가 26일 정규 2집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다. 슈트 차림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한 이들은 “이전 앨범에서 한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는 26일 3년 만의 정규앨범인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내고 활동에 돌입한다. 13곡이 실린 이 앨범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할시, 저스틴 비버 등과 작업한 멜라니 조이 폰타나와 미셸 린드그렌 슐츠 등 미국 유명 프로듀서, 팝스타 두아 리파가 작곡에 참여했다.
멤버 다현은 소속사를 통해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를 소개하며 “‘레트로 장인’ 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난 노래로,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라고 말했다.
새달 9일 새 정규 3집을 내는 그룹 여자친구. 쏘스뮤직 제공
다음달 3일 걸그룹 마마무도 미니앨범으로 1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친다. ‘트래블’(Travel)이라는 제목의 새 앨범에는 펑키한 분위기의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를 비롯해 과감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아야’(AYA)가 실린다. 앞서 마마무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곡을 타이틀로 하고, 듣기에 편하고 쉬운 곡을 먼저 공개해 다같이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3일 1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그룹 마마무. RBW 제공
소속사는 “또 다른 자아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세계관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멤버와 데뷔 날짜 등은 순차 공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