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욱씨 등 5명 ‘대산문학상’

이장욱씨 등 5명 ‘대산문학상’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6-11-01 22:40
업데이트 2016-11-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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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장욱 시인, 김이정 작가, 정홍수 평론가,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정민정 번역가. 대산문화재단 제공
왼쪽부터 이장욱 시인, 김이정 작가, 정홍수 평론가,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정민정 번역가.
대산문화재단 제공
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4회 대산문학상 시 부문 수상작으로 이장욱(48) 시인의 시집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소설 부문에 김이정(56) 작가의 ‘유령의 시간’이 선정됐다. 평론 부문은 정홍수(53) 평론가의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 번역 부문에는 정민정(28)씨와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30)씨가 스페인어로 옮긴 구병모 작가의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가 뽑혔다.

시·소설 심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단행본으로 출판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평론은 최근 2년, 번역은 4년간 출간된 작품을 심사했다. 시·소설 수상작은 내년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언어로 번역돼 외국에 소개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상금은 부문별 5000만원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6-11-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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