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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비 날렸다” 성토 나온 ‘라이온 킹’ 취소 끝…오늘 개막

“호텔비 날렸다” 성토 나온 ‘라이온 킹’ 취소 끝…오늘 개막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1-28 14:02
업데이트 2022-01-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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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 킹 오리지널 내한 공연
코로나19 악재 딛고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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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비 날렸다” 성토 나온 ‘라이온 킹’ 취소 끝…오늘 개막
“호텔비 날렸다” 성토 나온 ‘라이온 킹’ 취소 끝…오늘 개막 “호텔비 날렸다” 성토 나온 ‘라이온 킹’ 취소 끝…오늘 개막 온라인 홈페이지·라이온 킹 제작사 에스앤코 홈페이지 캡처. 2022.01.2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연기했던 뮤지컬 ‘라이온 킹’ 내한 공연이 28일 열린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이날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된다”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막 공연이 열린다”고 알렸다.

본래 공연은 26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취소했다. 27일엔 다른 출연진과 스태프의 재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개막 계획이 틀어졌다.

제작사는 28일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방역 당국 역학 조사를 통해 공연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온 킹’ 모든 제작진들은 매일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하고 매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취소됐던 이틀간의 티켓은 수수료 없이 모두 환불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26일에도 “오늘 모든 인원이 재검사를 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방역 당국 등 관계 기관의 결정에 따라 공연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고 설명했었다. “공연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자동 취소되고 수수료 없이 환불된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27일에도 공연은 열리지 못했다. 검사 결과가 지연되면서다.

이에 대해 뮤지컬 팬커뮤니티 등엔 설왕설래가 벌어진 바 있다.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전날 밤 호텔을 예약했는데 취소가 어려워 돈을 낭비했다거나 기대감이 사라져 절망적이라는 반응 등이다.

라이온 킹 제작진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공연 취소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음날에도 공연은 열리지 못했다. 검사 결과가 지연되면서다.

라이온 킹 개막 계획은 이번 해프닝 전에도 한 차례 틀어졌었다. 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공연팀 입국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에스앤코 제공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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