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의 오해
어느 날 멸치가 집으로 가다 지나가는 문어와 어깨를 부딪쳤다.
문어가 “이 자식이” 하며 멸치를 두들겨 팼다.
너무 억울한 멸치는 친구인 고래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
화가 난 고래는 다음 날 멸치의 복수를 하려고 일찌감치 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마침 오징어가 멀리서 오고 있었다.
고래는 단숨에 달려가 오징어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이유 없이 얻어맞자 오징어가 소리쳤다.
“아이고~ 왜 때려? ”
그러자 고래는 오징어에게 인상을 쓰며 말했다.
“야! 자식아, 너 모자 빨리 안 벗어?!”
어느 날 멸치가 집으로 가다 지나가는 문어와 어깨를 부딪쳤다.
문어가 “이 자식이” 하며 멸치를 두들겨 팼다.
너무 억울한 멸치는 친구인 고래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
화가 난 고래는 다음 날 멸치의 복수를 하려고 일찌감치 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마침 오징어가 멀리서 오고 있었다.
고래는 단숨에 달려가 오징어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이유 없이 얻어맞자 오징어가 소리쳤다.
“아이고~ 왜 때려? ”
그러자 고래는 오징어에게 인상을 쓰며 말했다.
“야! 자식아, 너 모자 빨리 안 벗어?!”
2013-08-09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