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9-30 00:00
업데이트 201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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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에서

어린이 예배 때 목사님이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어린이 여러분, 아담과 이브가 낙원에서 언제까지 살았을까요?” 잠시 침묵이 흐르고 3학년 멀구가 말했다.

“목사님, 9월 말까지입니다.”

목사는 소년에게 다시 물었다.

“멀구야, 왜 그렇게 생각하니?”

그러자 멀구가 대답했다

“사과는 9월이나 돼야 익거든요.”

●술주정뱅이와 추석

“여러분, 이번 추석에 복 많이 받으세요.”

잔뜩 술 취한 주정뱅이가 술집에 들어와 외쳤다. 그 말에 옆 사람이 물었다.

“당신 돌았소? 벌써 10월인데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요?”

이 말에 주정뱅이는 놀라며 소리쳤다.

“아이쿠, 큰일 났군. 이번엔 마누라가 정말 죽인다고 덤비겠는걸?”

2013-09-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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