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자! 올 시즌 마지막 설원… 누리자! 최대 70% 파격 할인

누비자! 올 시즌 마지막 설원… 누리자! 최대 70% 파격 할인

입력 2013-02-21 00:00
업데이트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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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리조트별 할인 패키지 상품 봇물

스키 시즌이 막바지다. 이맘때만 되면 스키 리조트마다 ‘파격적인’ 할인율을 내세운 패키지 상품을 쏟아낸다. 스키어의 발목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붙잡기 위해서다. 실제로 스키장 오픈 무렵을 제외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잘 찾아보면 리프트 할인은 기본이고, 리조트 숙박 등이 포함된 알찬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단,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패키지 상품을 살 경우 ‘미사용 쿠폰 환불제’ 등이 적용되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다.



[수도권]

설질 좋기로 소문난 경기 광주의 서브원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는 지난 18일부터 미타임패스 리프트권을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타임 이벤트’와 ‘투플러스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블타임 이벤트는 리프트권 시간을 두 배로 늘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3시간짜리 미타임패스를 사면 3시간이 더해져 6시간권이 되는 식이다. 투플러스원 이벤트는 2명이 미타임패스를 구매하면 동일한 권종으로 1매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4시간권이 적용 권종이다.

매주 토요일엔 스키 패트롤이 강사로 나서는 ‘스키장 안전학교 캠페인’이, 매주 월~금요일엔 국가대표 출신의 스키학교 교장이 함께하는 ‘원포인트 무료 스키 클리닉’이 각각 열린다. 객실과 조식뷔페가 포함된 ‘모닝 패키지’는 주중 24만원, 주말 30만원부터 판매하며 24일 이후에는 할인율에 따라 패키지요금이 변경된다. 아울러 렌털비도 18일부터 1만 5000원으로 고정되고, 스키학교 강습비는 30% 내렸다.

용인 파인리조트(www.pineresort.com)는 3월 폐장일까지 리프트와 렌털비를 주중 50%, 주말 20% 각각 내린다. 요일별 할인률도 달리 한다. 매주 일요일은 부모와 어린이의 리프트권이 각각 50%, 70% 내려간다. 월요일은 스키, 화요일은 보드데이로 정해 리프트와 장비대여를 각각 50%, 70% 내린다. 학생의 경우 리프트권이 주중 60%, 주말 50% 할인된다.

이천 지산리조트(www.jisanresort.co.kr)는 월·금요일은 고객 모두, 화·목요일은 대학생, 수요일은 20~30대 고객에게 렌털비와 리프트 요금을 각각 50% 할인한다. 야간 스키의 경우 리프트요금이 40% 저렴해진다. 아울러 3월 1일부터 폐장일까지는 리프트, 렌털, 강습비 등이 모두 50% 내려간다.

포천의 베어스타운(www.bearstown.com)은 주중 객실과 리프트권, 장비 렌털 등이 포함된 객실패키지(2인)를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강원권]

홍천의 비발디 파크는 3월 3일까지 리프트 단일권을 최대 65%, 복합권을 최대 68% 할인한다. 토요일과 3월 1일은 제외다.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할 경우 동반 3인까지 누구나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이용 전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vp)를 통해 받는다. 또 오는 28일까지 주중(일~목) 투숙 1객실당 1장의 오션월드 또는 리프트 1인 무료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객실과 리프트, 렌털(2인)을 묶은 패키지를 3월 3일부터 폐장일까지 판매한다. 11만 3000원부터다.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www.elysian.co.kr)은 폐장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을 성인 15만원, 초등학생 10만원에 판매한다. 화요일 롯데카드, 수요일 BC카드, 목요일 신한카드, 금요일 KB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된다. 학생증을 제시하면 4시간권 2만원, 6시간권 2만 5000원, 8시간권은 3만원에 살 수 있다. 대학원생까지 포함된다. 또 리프트와 장비 대여를 묶은 심야패키지(오후 10시~오전 5시)와 백야패키지(밤 12시~오전 5시)를 3만 3000원, 2만 7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숙박과 아침식사가 포함된 ‘엘리 조식 패키지(2인)’는 주말 12만 4000원이다. 여기에 스포츠마사지와 사우나를 더한 ‘힐링 패키지’는 주말 14만 7000원이다.

정선 하이원리조트(www.high1.com)는 3월 4일부터 주중 리프트권을 50% 내린다. 3월 25일부터 4월로 예정된 폐장일까지는 리프트권이 1만원이다. 3월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우리가족 하이원 겨울 여행 패키지’도 있다. 컨벤션호텔 숙박과 중식, 피트니스센터 및 사우나 무료이용(4인) 등이 포함됐다. 주말 19만 9000원.

평창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는 리프트 주간권과 객실(1박), 그리고 블루캐니언 스파 이용권(2인)을 묶은 스파패키지를 선보인다. 요금은 최대 70% 할인된 20만원부터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들을 찾아볼 수 있다.

원주 오크밸리(www.oakvalley.co.kr)는 3만 6000원에 리프트와 렌털, 카페테리아 식사권 등을 묶었다. 27일까지 숙박과 눈썰매로 구성된 눈썰매 패키지는 15만 3000원, 눈썰매 대신 스키가 포함된 패키지(이상 2인 기준)는 17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평창 알펜시아(www.alpensia.com)는 3월 말 폐장일까지 요일 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월~목요일은 2~3월 생일자, 뱀띠, 신입생·졸업생, 금요일은 만 19세 이상 여성, 일요일은 강원도민에게 리프트와 장비 렌털을 모두 반값에 판다. 다른 스키장 시즌권 소지자들도 리프트권이 반값이다.

평창 용평리조트(www.yongpyong.co.kr)는 4월 폐장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시즌권을 20만원에 판매한다. 20대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무료강습 이벤트도 진행한다. 6만 5000원을 추가하면 하루 더 빌라콘도에 묵을 수 있는 ‘연박 특가 이벤트’도 선보인다.

[전북권]

무주덕유산리조트(www.mdysresort.com)는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윈터 원더랜드 객실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국민호텔 객실과 리프트, 렌털, 사우나 등을 묶어 14만 1000원(2인)이다. 가족호텔 객실패키지는 21만 8000원부터다. ‘야심 8 리프트 권종’도 추가 판매한다. 오후 8시~밤 12시 이용할 수 있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2013-02-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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