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복합리조트 허가…수익형 부동산투자 열기 고조

영종도 복합리조트 허가…수익형 부동산투자 열기 고조

입력 2016-03-14 15:27
업데이트 2016-03-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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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버터플라이시티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EP) 심사 결과가 지난달 26일 발표되면서 영종도 1곳에 복합리조트 허가가 확정됐다. 국제 카지노 도시로 변신을 앞둔 영종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에 한국형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착공한 데 이어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기업 모히거 선이 영종도 복합리조트에 약 5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카지노 도시 완공 전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알짜 부동산’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그 중 주목 받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영종 버터플라이시티’가 꼽힌다. 채우코리아나(시행사)가 분양하는 오피스텔, 호텔, 스트리트형 상가 복합 수익형 부동산으로 국제 카지노 시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07-4일대에 조성된다.

영종 버터플라이시티는 인천국제공항 3단계 완료 시 연 6500만 명(예상)에 달하는 공항 이용객과 근로자 등을 포함, 6만여 명의 영종도 거주자들의 수요까지 흡수하며 초대형 상권을 형성할 지 주목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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