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요트대회 취소

태풍 콩레이 북상…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요트대회 취소

강원식 기자
입력 2018-10-03 14:29
업데이트 2018-10-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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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호 태풍 ‘콩레이’ 예상 이동경로. 2018.10.3  기상청 제공
제 25호 태풍 ‘콩레이’ 예상 이동경로. 2018.10.3
기상청 제공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던 맥주축제와 전국요트대회 등 2개 행사가 취소됐다.

남해군은 3일 강한 태풍인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해 축제기간 중인 6~7일 제주를 거쳐 남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2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중에 태풍이 남해안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맥주축제와 요트대회를 개최할 경우 관람객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태풍피해예방과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긴급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해군 삼동면에 있는 독일마을에서는 오는 6일 저녁 환영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8일까지 3일간 제9회 맥주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또 남해군은 맥주축제 기간인 오는 6~7일 독일마을 아래 삼동면 물건항에서 제11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전국요트대회도 준비하고 있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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