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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미국 FOMC 관망세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미국 FOMC 관망세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11 09:57
업데이트 2017-1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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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5분 현재 달러당 1,092.1원으로, 전일보다 1.2원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091.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서 앞으로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1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19% 상승하는 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FOMC를 앞두고 특별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수급 요인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13일(현지시간) 예정된 미 FOMC에서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금리 인상 기대가 재차 부각되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달러 강세에 따라 수출업체 네고(매도) 물량이 나오면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45분 현재 100엔당 961.8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64.07원)보다 2.20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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