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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5위서 극적인 은메달

정은혜,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5위서 극적인 은메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8-20 15:37
업데이트 2018-08-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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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두번째 은메달 선사한 정은혜
한국에 두번째 은메달 선사한 정은혜 정은혜(29·인천남구청)가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8.20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에서 2번째 은메달이 나왔다.

정은혜(29·인천남구청)는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48.6점을 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전에 열린 예선을 3위(627점)로 통과한 정은혜는 이날 결선에서 중국의 자오뤄주(250.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전날 공기권총 10m 혼성에서 이대명(경기도청)과 김민정(국민은행)의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동메달은 몽골의 난딘자야 간쿠야그(227.4점)에게 돌아갔다.

정은혜는 총 24발 가운데 16발까지 165.3점으로 5위에 머물렀지만 18발째까지 186.6점을 기록해 순식간에 2위로 치고 올라왔다.

19번째 격발에서 9.3점이 나오는 바람에 순위가 다시 탈락권으로 밀렸다.

그러나 20번째 격발까지 3위를 지켜 메달 확보에 성공한 정은혜는 21번째 발까지 216.9점을 기록, 몽골의 간쿠야그에 불과 0.1점을 앞섰다.

탈락자를 정하는 마지막 22번째 격발까지 결국 정은혜와 간쿠야그는 227.4점으로 동률을 이뤄 슛오프를 쐈다. 이때 정은혜는 10점 과녁을 맞춰 9.3점에 그친 간쿠야그를 제치고 짜릿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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