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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유세차량에 흉기 들고 난입한 50대, 현장에서 체포

오세훈 유세차량에 흉기 들고 난입한 50대, 현장에서 체포

이근아 기자
입력 2020-04-09 13:58
업데이트 2020-04-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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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 유세 현장에서 흉기 든 남성 체포
경찰 “선거운동 방해 목적인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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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에게 흉기든 괴한 접근 ‘현장에서 체포’
오세훈 후보에게 흉기든 괴한 접근 ‘현장에서 체포’ (서울=뉴스1) =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인근에서 유세중이던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을 후보에게 흉기를 가지고 접근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와 오 후보 캠프 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광진구 자양2동 인근에서 유세 중이던 오 후보 차량에 소리를 지르며 식칼을 들고 접근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 있던 광진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붙잡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오 후보나 선거 운동원들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체포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세훈캠프 제공)2020.4.9/뉴스1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접근해 난동을 부렸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해당 남성을 바로 제압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식칼을 들고 오 후보의 유세 차량에 접근해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를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광진구 자양동에서 차량 선거운동을 벌이던 오 후보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우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에 의해 바로 제지됐다.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선거운동을 방해할 목적이었는지, 선거운동원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오 후보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에게는 피해가 없었고, 불미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현장 조치가 잘 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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