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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사고 싶으세요? 인도네시아 대학생 셀피 NFT로 팔아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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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1-24 10:18 아시아·오세아니아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인도네시아 세마랑의 대학생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가 지난 14일 학교에서 셀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5년 동안 매일 셀피 사진을 촬영한 뒤 농담 삼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판매했는데 384장이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에 팔려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세마랑 AFP 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세마랑의 대학생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가 지난 14일 학교에서 셀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5년 동안 매일 셀피 사진을 촬영한 뒤 농담 삼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판매했는데 384장이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에 팔려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세마랑 AFP 연합뉴스

외모 갖고 이러쿵저러쿵하는 일은 절대 해선 안되는 일이다. 그런데 이 인도네시아 대학생의 사진들이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판매돼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 팔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 자신부터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세마랑의 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구스타프 알 고잘리(22)가 화제의 주인공. 5년 동안 매일 학교의 컴퓨터 카메라 앞에 앉아 촬영한 셀피 사진들인데 표정이 조금 남다르긴 하다. 처음에는 졸업하기까지 자신의 모습을 타임 랩스 동영상으로 만들기 위해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다. 이렇게 모은 사진이 933장인데 온라인 중개 플랫폼 오픈시(OpenSea)에 ‘고잘리 에브리데이’란 제목을 붙여 매물로 내놓았다.

그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 사진들을 NFT 롤(lol)에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재학 중인 대학에서 취재진에게 “한 명이라도 내 얼굴을 수집하겠다고 나서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누구라도 셀피 사진들을 사겠다고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것들을 단돈 3달러에 내놓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24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잘리의 사진들은 한 유명 셰프가 몇 장을 사들인 뒤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를 홍보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뒤 500명 넘게 그의 셀피 사진들을 구입했다. 몇몇 팔로워는 그의 이미지를 박은 티셔츠를 제작했고, 다른 이들은 그에 대한 노래를 만들었다.

21일까지 384장의 사진이 팔려 100만 달러 이상이 됐다. 그는 11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까지 230장 이상 팔렸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내 #NFT 사진들을 사고 싶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하지만 5년의 노력에 값을 지불하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사진들을 멋대로 편집하는 등 “남용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여러분 모두가 내 사진들을 잘 돌봐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트윗을 올렸다.

지난주 고잘리는 아직도 돈벼락을 맞았다는 얘기를 부모에게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솔직히 말해 부모에게 말씀드릴 용기가 나지 않았다. 부모들은 그 돈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해 할 것 같다.”

그는 그 돈을 투자할 계획이며 언젠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갖고 싶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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