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20대 보이스피싱 전달책 현행범 체포

창원서 20대 보이스피싱 전달책 현행범 체포

입력 2022-09-30 11:19
수정 2022-09-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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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을 받아 조직에 건네려던 20대 전달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총책에 전달한 혐의(사기 방조)로 20대 A(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 55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은행 ATM(현금자동인출기)에서 피해자 B(60대·여)씨에게 건네받은 돈 980만원 중 일부를 총책에게 입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쯤 사파동 한 거리에서 B씨에게 돈을 받아 약 2㎞ 떨어진 ATM에서 송금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 광고를 보고 심부름을 했고, 보이스피싱인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보이스피싱 총책이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는 말에 속에 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송금하지 않는 현금 480만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송금한 피해액은 해당 은행에 지급 정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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