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가 안 나와요” 주택가 다니며 가스밸브 잠근 여성 체포

“가스가 안 나와요” 주택가 다니며 가스밸브 잠근 여성 체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3-26 16:45
수정 2023-03-26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도시가스.  서울신문DB
도시가스.
서울신문DB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도시가스 밸브를 잠근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의로 식당과 주택의 도시가스 밸브를 잠근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서울 용산구 일대 식당과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도시가스 밸브를 잠그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갑자기 가스가 안 나온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주변을 탐문한 끝에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서울역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아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도시가스 밸브를 잠그고 다닌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형법상 가스공급방해 또는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