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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는 중앙부처의 이해가 중요...경남도 중앙부처 공무원 초정 설명회

국비확보는 중앙부처의 이해가 중요...경남도 중앙부처 공무원 초정 설명회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3-28 20:34
업데이트 2023-03-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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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24개 중앙부처 공무원 200여명 초청 도정 설명회.
경남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 등 설명.

경남도는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주요 중앙부처 공무원을 초청해 경남의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을 소개하는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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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경남도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24개 중앙부처 공무원과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지역 시장·군수, 경남도청 실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경남도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24개 중앙부처 공무원과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지역 시장·군수, 경남도청 실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남도 제공
이날 설명회는 세종·대전 권역 중앙부처와 경남도 공무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민선8기 경남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경남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에서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한 이날 경남도정 설명회에는 24개 중앙부처에서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경남에서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남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박일호 밀양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경남도 실국장급 간부공무원 등 70여명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 설립,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밸트 구축, 기계·조선·자동차 등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 추진, 동북아 교통 물류 중심지 조성 등 주요 현안 과제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도정설명회에 참석한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제안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해 푸른 바다와 봄꽃이 만개한 경남 여행도 소개했다.

경남도와 시·군은 이날 설명회를 계기로 4월 중앙부처와 6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단계부터 경남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설득과 논리를 철저히 준비해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은 과거 산업화를 선도하고 수도권 다음의 경제력을 갖고 있었다”며 “경남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공직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군수님들과 열심히 뛰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세종사무소는 올해 상반기안에 경남 시·군 공무원을 파견받아 함께 근무하도록 해 중앙부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남 주요 정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 전초기지 역할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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