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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 “최초 일반구 폐지…성공모델 만들겠다”

김만수 부천시장 “최초 일반구 폐지…성공모델 만들겠다”

입력 2016-01-04 14:31
업데이트 2016-01-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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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재정·도시·교통 등 4개 분야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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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4일 일반구를 폐지하고 행정복지센터를 설립하는 행정개혁을 다른 지자체들이 본받을 수 있게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7월 예정된 3개 일반구 폐지·행정복지센터 설립의 행정개혁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시민 가까이서 청소·환경·교통 민원 등을 해결하는 서비스 혁신이니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행정뿐 아니라 재무·도시(공간)·교통 등 4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올해 재무와 관련해 시청사 옆 문예회관 부지 매각 자금 등으로 지방채를 조기 상환해 ‘채무제로’ 지자체를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생활여건이 비교적 부족한 원도심을 중심으로 주차장·인도·공원(일명 ‘주·인·공’) 확장·개선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17년까지 10개 생활권역별로 주차장과 공원을 1개씩 추가로 만들고, 올해 인도 113곳을 노인·임산부·유모차가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또 상동영상문화단지의 문화상업융복합 단지 조성, 오정동·작동 군부대 이전, 소사역 등 역세권 개발 등을 추진, 도시공간을 업그레이드한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경인국철과 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선 외에 안산∼시흥∼부천 소사∼원종∼고양 대곡 지하철 노선을 착공했고 원종∼서울 화곡∼홍익대 입구 노선사업을 국가철도 계획에 반영해 철도교통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민의 발인 버스의 서비스 이행 표준을 만들어 ‘버스불만제로 원년’을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청렴·안전·환경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4대 분야 혁신을 발전의 키워드로 삼아 부천을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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