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원로 서양화가 김한 화백

[부고] 원로 서양화가 김한 화백

입력 2013-06-04 00:00
업데이트 2013-06-04 0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양화가 김한 화백이 3일 오전 9시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2세.

1931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전쟁 때 월남해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화가로 활동해왔으며 1995년 이중섭미술상을 받았다.

특히 그는 2000년 남측평양방문단의 일원으로 북한에 사는 동생 김철 씨와 상봉하면서 이중섭미술상을 받은 화가 형과 김일성상을 받은 시인 동생의 재회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기주(교사)·기호(삼성엔지니어링 토목설계팀 수석)씨와 딸 채선(주부)씨, 사위 박기옥(GS칼텍스 부장)씨가 있다.

빈소는 이화여대 목동병원 2호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02) 2650-2742.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06-04 29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