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공모 20여명 지원

MBC 사장 공모 20여명 지원

입력 2013-04-27 00:00
업데이트 2013-04-27 00: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MBC 신임 사장 공모에 2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김문환 이사장은 26일 “오후 5시 MBC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2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면서 “구체적인 지원자 수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원자 중에는 강성주(61) 포항MBC 사장, 김종국(57) 대전MBC 사장, 김종오(66) 전 대구MBC 사장, 정준(58) 전 제주MBC 사장, 정흥보(57) 전 춘천MBC 사장, 최명길(53) MBC보도국 유럽지사장, 황희만(59) 전 MBC 부사장(가나다 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영회(60) 전 MBC미술센터 사장, 안광한(57) MBC 부사장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진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 임시이사회를 열어 후보자를 3명으로 추릴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2일 최종 후보자 3명을 상대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정한다. 차기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약 10개월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04-27 23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