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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년 내 100개… ‘스튜디오지니’ 콘텐츠 승부수

KT, 2년 내 100개… ‘스튜디오지니’ 콘텐츠 승부수

입력 2021-07-15 17:20
업데이트 2021-07-1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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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통신뿐 아니라 콘텐츠·이커머스 분야에서도 도약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웨스트(서) 사옥. KT 제공
KT는 통신뿐 아니라 콘텐츠·이커머스 분야에서도 도약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웨스트(서) 사옥.
KT 제공
KT그룹이 미디어·콘텐츠·이커머스 등의 통신 이외 영역에서도 나날이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다.

KT는 지난 3월 23일 ‘스튜디오지니’라는 신설 법인을 설립해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발표한 당일에는 KT의 홈쇼핑·콘텐츠 자회사인 KTH와 음악 서비스를 담당하는 지니뮤직의 주가가 가격 상승 제한폭(+30%)까지 올라 주목을 받았다. KT는 약 1300만명이 가입한 유료방송 서비스에다 온라인동영상 플랫폼(시즌), 음원 서비스(지니뮤직)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KT그룹의 콘텐츠 사업 매출은 3조 1939억원에 이르고 10여년간 연평균 15% 수준의 연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 왔다. 스튜디오지니는 콘텐츠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023년까지 원천 지식재산권(IP) 1000개, 오리지널 콘텐츠 100개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지난 1일 KTH와 KT엠하우스가 합쳐 출범한 ‘KT알파’가 전면에 나서게 된다. TV에서의 전자상거래에서 강점을 보였던 KTH와 모바일상품권 시장의 강자인 KT엠하우스가 각자 잘하던 영역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2021-07-16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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