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로 시장 선도… 車소재 사업도 진출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로 시장 선도… 車소재 사업도 진출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07-17 15:20
업데이트 2016-07-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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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관계자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중국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 관계자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중국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는 에너지 절감 창호와 실생활 층간 소음 저감 바닥재, 고성능 단열재, 인조대리석, 자동차 경량화부품 등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제까지 건축자재와 소재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사업들”이라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건축자재 사업에서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수퍼세이브’ 등 고단열 성능의 창호와 기능성 유리, 고성능 단열재,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의 ‘지아’(Zea) 바닥재와 벽지 등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창호는 지난해부터 기존 제품보다 단열성능이 대폭 개선된 에너지효율 1등급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라인을 출시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고급형 ‘수퍼세이브5’를 시작으로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수퍼세이브3’, 최고급형 ‘수퍼세이브7’까지 성능과 가격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잡기 위해 ‘지아 소리잠’을 내놓으며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LG하우시스는 자동차소재부품 사업 진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서 ‘LG하우시스 자동차 원단 공장’ 문을 열고 북미 현대·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에 원단을 공급하며 세계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7-18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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