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KT, ‘세계 첫 5G’ 평창과 세계를 잇는다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KT, ‘세계 첫 5G’ 평창과 세계를 잇는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7-17 15:20
업데이트 2016-07-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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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싱크 뷰’, ‘360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라이브’ 등 실감형 5G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 제공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싱크 뷰’, ‘360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라이브’ 등 실감형 5G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 제공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

지난해 대한민국 통신 130주년을 맞아 황창규 KT 회장이 밝힌 비전이다. KT는 기가 인터넷을 바탕으로 이 같은 비전이 구체화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은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전국에 상용화된 뒤 가입자가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은 ICT 기반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T는 ICT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복합에너지 최적 운영 솔루션인 ‘KT-MEG’로 병원과 호텔, 산업시설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올해 시작했다. 경기 과천에는 세계 최초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거래를 통합 관제하는 KT-MEG 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KT는 ICT 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 등 맞춤형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올림픽’으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채비에 분주하다. 평창지역에 1391㎞의 통신 관로를 기반으로 3만 5000개의 유선 통신라인을 설치했다. 최대 25만여대의 단말기가 동시에 수용 가능한 무선 통신망을 구축했다. 전국 3개의 통신관제센터와 대용량 해저 케이블을 통해 끊김 없는 고품질의 영상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송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07-18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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