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하반기엔 QM6… 내수 10만대 목표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하반기엔 QM6… 내수 10만대 목표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7-17 15:20
업데이트 2016-07-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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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9월 출시하는 QM6를 통해 올해 내수 10만대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9월 출시하는 QM6를 통해 올해 내수 10만대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상반기 중형 세단인 SM6의 성공을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지난 3월 출시해 5월까지 판매 2만대를 돌파한 SM6의 선전으로 르노삼성차는 국내 5개 완성차 가운데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 증가율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QM6는 기존 QM5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 크기, 품질 등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내수에 집중해 온 SM6와 달리 QM6는 유럽을 포함해 80개국에 수출돼 르노삼성의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QM6의 외관은 C자형 주간주행등(DRL)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라이팅 시그니처로 SM6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했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곳곳에 치장된 크롬 장식들을 통해 고급감을 살렸다. 전면부는 SM6와 유사한 디자인의 유기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로 포인트를 줬다. QM6는 실내 뒷좌석 무릎공간이 289㎜에 이른다. 일반세단과 비교해 운전자 위치는 150㎜가량 높게 설계됐다. 열선 스티어링 휠, R링크 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관계자는 “SM6의 신차 효과가 여름까지 이어지고 오는 9월 QM6가 가세할 경우 르노삼성의 올해 내수 10만대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QM6의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7-18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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