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하야 발언 심려끼쳐 죄송” 조용기 목사 사과

“대통령 하야 발언 심려끼쳐 죄송” 조용기 목사 사과

입력 2011-02-28 00:00
업데이트 2011-02-28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75) 원로목사가 최근 자신의 ‘대통령 하야투쟁’ 발언 진화에 나섰다. 조 목사는 27일 교회 홍보국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면서 “언론매체에 내가 수쿠크(이슬람 채권) 법안 문제로 대통령 하야운동까지 진행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슬람 자금의 유입이 국가와 사회에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 말한 것일 뿐 대통령의 하야를 의도적으로 거론한 것이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 조 목사는 또 성명에서 “이 발언이 확대 보도돼 취지와는 다르게 잘못된 방향으로 호도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찌됐든 잠시 동안이나마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대한민국과 이 대통령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1-02-28 6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