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난장판 멈추고 국민 잘사는 시대 열어야”

한명숙 “난장판 멈추고 국민 잘사는 시대 열어야”

입력 2012-03-23 00:00
업데이트 2012-03-23 11: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3일 “국민을 힘들게 하는 이명박ㆍ새누리당 정권의 난장판을 멈추고 국민 모두 잘사는 시대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청계천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혼신의 힘을 다해 더 낮게 국민의 삶으로 들어가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 ‘노동자도 사람이다. 기계가 아니다’라고 절규한 전태일 열사의 목소리가 ‘99% 서민과 중산층도 사람이다. 우리도 같이 살자’는 외침으로 되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끝까지 국민의 편에 서겠다”며 “국민의 삶의 한복판에서 여러분에게 진정성을 보여 희망과 행복의 시대를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 노동자와 서민에게 전태일 열사가 꿈꾼 행복을 되돌려주겠다”며 “전태일 선배의 정신이 스며들어 민주당이 큰 승리를 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를 비례대표 1번에 배치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