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과 일본이 4년만에 정부간 대화를 재개한 데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일간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북간 접촉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 접촉을 통해 보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국제사회와의 대화에 나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9~10일 10년만에 적십자사 회담을 연 데 이어 오는 29일 일본인 유골반환 문제에 관해 정부간 예비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양국 정부 간의 대화는 지난 2008년 8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협의 이후 4년 만이다.
연합뉴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일간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북간 접촉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 접촉을 통해 보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국제사회와의 대화에 나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9~10일 10년만에 적십자사 회담을 연 데 이어 오는 29일 일본인 유골반환 문제에 관해 정부간 예비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양국 정부 간의 대화는 지난 2008년 8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협의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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