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정부조직법 더 시간끌지 말고 결정 내려야”

황우여 “정부조직법 더 시간끌지 말고 결정 내려야”

입력 2013-02-22 00:00
업데이트 2013-02-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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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2일 진통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 개편안 논란과 관련, “어떤 일이 있어도 오늘 내일은 더 시간을 끌지 말고 25일 새 정부 출범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의원들이 당의 분명한 입장을 정하고 결론을 내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핵심쟁점인 방송통신위원회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와 관련, “10년간의 방송통신 논란 끝에 방통위가 출범했는데 방통위는 합의제고 정치적 판단이 들어간다”면서 “2007년 3위에 달했던 국가경쟁력이 이제 19등으로 추락했는데 이제 더 이상 추락할 수 없다. 정치적 합의체제보다는 정보통신부와 같은 기구에서 정보통신을 촉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는 여야 후보가 같은 공약을 했는데 정부조직을 개편해 법으로 만드는 현 과정에서는 어느 선에서 방송정책을 규제하고 어느 선에서 촉진하느냐가 얽혀 있다”면서 “애매하고 어려울 때는 국민적 인식 하에 융합과학기술을 촉진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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