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인사 발표…1차장 한기범·2차장 서천호·3차장 김규석

국정원 인사 발표…1차장 한기범·2차장 서천호·3차장 김규석

입력 2013-04-12 00:00
업데이트 2013-04-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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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정원 1차장으로 내정된 한기범(58)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12일 국정원 1차장으로 내정된 한기범(58)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국가정보원 차관급 간부들과 대통령직속 상설기구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대북 정보와 해외 정보를 담당할 1차장에는 국정원 출신인 한기범(58·경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대공 수사와 대테러방첩 담당인 2차장에는 경찰 출신인 서천호(52·경남) 전 경찰대학장, 사이버통신을 비롯한 과학정보를 담당할 3차장에는 군인 출신인 김규석(64·경북) 전 육군본부 지휘통신 참모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정원의 예산과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국정원 출신인 이헌수(60·서울) 앨스앤스톤 대표이사가 기용됐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그동안 국정원 1차장이 해외, 2차장이 국내, 3차장이 북한 분야를 각각 담당했지만 이번에 업무 분담이 새롭게 조정됐다고 밝혔다.

차관급인 원자력 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핵공학 박사인 이은철(66.서울)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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