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3.6%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3.6%

입력 2013-04-24 00:00
수정 2013-04-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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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2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은 11.6%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4 재·보궐선거 당일인 24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24 재보궐선거가 치뤄진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5동 제4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4.24 재보궐선거가 치뤄진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5동 제4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개 지역에서 5시간 동안 총 선거인수 36만9천805명 가운데 5만334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사전투표’에서 국회의원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 6.93%를 합치면 실제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 결과는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노원병 13.0% ▲부산 영도 10.4% ▲충남 부여·청양 19.1%를 각각 기록했다.

오전 11시 현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를 포함해서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 12곳의 평균 투표율은 11.6%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 3곳을 포함해 선거구 38곳이 대상이었던 2011년 상반기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6.6%보다 낮고, 기초단체장 2곳 등 선거구 6곳이 대상이던 2010년 하반기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1.4%를 약간 웃도는 것이다.

선거가 치러지는 12곳의 28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투표는 오전 11시 현재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부재자투표를 합산하면 최종적으로 4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거구 12곳의 최종 투표율은 30%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락의 윤곽은 밤 10∼11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작년 총선, 대선 등 큰 선거 2개가 끝나고 치러지는 데다 여론조사에서 판세가 뚜렷해 선거에 관심이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도 “첫 도입된 ‘사전투표’에서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왔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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