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중파 윤창중 대변인 경질 보도…네티즌 “나라 망신”

일본 공중파 윤창중 대변인 경질 보도…네티즌 “나라 망신”

입력 2013-05-10 00:00
업데이트 2013-05-10 14: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각국 외신 잇달아 보도“국가 품위 훼손”

일본 JNN 공중파 방송에 보도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 보도화면 캡처
일본 JNN 공중파 방송에 보도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 보도화면 캡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방미 중 성추행 혐의로 전격 경질된 가운데 해외 각국 외신들도 윤 전 대변인의 경질과 성추행 의혹 등을 속속 전하고 있다.

AFP통신은 “한국 대통령이 대변인을 경질하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사건을 보도했고,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기간 중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대변인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JNN에서는 공중파 방송에서 윤 전 대변인 경질 파문과 관련해 윤 전 대변인의 얼굴과 함께 “한국 언론이 ‘윤씨가 주미한국대사관 여성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는 자막을 달아 전했다.

그 밖에도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언지와 영국의 헤럴드 선, 베트남의 베트남 플러스 등 해외 여러 외신들이 윤 전 대변인 경질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 다 시켰다”면서 비판 의견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