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우리금융, 경남·광주銀부터 분리매각”

신제윤 “우리금융, 경남·광주銀부터 분리매각”

입력 2013-06-12 00:00
업데이트 2013-06-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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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2일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과 관련, “자회사 분리매각으로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춘진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춘진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이같이 설명한 뒤 “(자회사 가운데)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등 2개 은행을 따로 떼 먼저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금융 민영화를 관철하겠다”면서 “이달말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일감몰아주기’ 논란과 관련, “자회사 방식이 아니라 총수일가의 100% 지분보유 업체를 통해 수직계열화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또 대기업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비금융계열사 의결권 한도를 현행 15%에서 5%로 낮추는 ‘금산분리법’에 대해 “타당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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