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2일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과 관련, “자회사 분리매각으로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이같이 설명한 뒤 “(자회사 가운데)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등 2개 은행을 따로 떼 먼저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금융 민영화를 관철하겠다”면서 “이달말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일감몰아주기’ 논란과 관련, “자회사 방식이 아니라 총수일가의 100% 지분보유 업체를 통해 수직계열화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또 대기업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비금융계열사 의결권 한도를 현행 15%에서 5%로 낮추는 ‘금산분리법’에 대해 “타당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춘진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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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금융 민영화를 관철하겠다”면서 “이달말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일감몰아주기’ 논란과 관련, “자회사 방식이 아니라 총수일가의 100% 지분보유 업체를 통해 수직계열화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또 대기업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비금융계열사 의결권 한도를 현행 15%에서 5%로 낮추는 ‘금산분리법’에 대해 “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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