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계획한 성과 못내 자성…민생현장 뛰어들것”

황우여 “계획한 성과 못내 자성…민생현장 뛰어들것”

입력 2013-07-03 00:00
업데이트 2013-07-03 09: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7, 8월에 공천 등 당 개혁과제 마무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 목표했던 법안을 다 처리하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앞으로 ‘민생 챙기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6월 국회에서 애초 계획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자성해본다”면서 “111건의 법안을 제·개정할 예정이었으나 46건만 이뤄지고 65건은 미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처리 법안에 대해 “여러 논란과 어려움이 있는 만큼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7, 8월에 당 정비 작업을 마쳐야 한다”면서 “당 정치쇄신특위의 공천제도 개선 작업이 이제 매듭지어지는데 거기에 맞춰 당 개혁을 마무리하고 정당연구소 선진화 논의도 결론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은 앞으로 민생현장에 뛰어들 것”이라면서 “당이 앞장서 7, 8월 창조경제 진행 과정과 일자리창출 과제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를 병행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9월 시행될 비정규직보호 대책도 물샐틈 없이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방공약 문제도 재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선후, 완급, 강약을 잘 조절해 5년 내에 모든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마철 대책과 관련, 그는 “안전행정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는 천재지변에 대해 인재(人災)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