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백령도를 찾아 현지 해병대 부대를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한다.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 60주년에 즈음한 ‘안보 행보’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는 이번 방문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증발 논란을 불러일으킨 ‘NLL(북방한계선) 대화록’ 정국을 종결하자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는 또 과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가 NLL을 사수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주당도 그 뜻을 이어 NLL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밝힐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 “NLL 포기 논란은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려 했다는 정부·여당의 억지 주장을 현명하게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2월에도 문희상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가 연평도를 방문해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안보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백령도를 찾아 현지 해병대 부대를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한다.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 60주년에 즈음한 ‘안보 행보’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는 이번 방문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증발 논란을 불러일으킨 ‘NLL(북방한계선) 대화록’ 정국을 종결하자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는 또 과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가 NLL을 사수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주당도 그 뜻을 이어 NLL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밝힐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 “NLL 포기 논란은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려 했다는 정부·여당의 억지 주장을 현명하게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2월에도 문희상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가 연평도를 방문해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안보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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