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이석기 사건 엄정히 수사하라”

정총리 “이석기 사건 엄정히 수사하라”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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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사건의 엄정한 수사와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총리는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정 질서를 부정하고 국가안위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이 있다면 더이상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존재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가사회시스템 전반에 걸쳐 허점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국가 기본질서를 확고히 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다자간 국제외교이자 ‘세일즈 외교’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박 대통령 순방 기간에 직원들의 근무기강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도 주문했다.

정 총리는 또 최근 4개국 순방 성과인 한·바레인 협력공동위원회 구성, 카타르와의 기술·자본 합자 방안에 대해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업해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추석 민생대책으로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만큼 철저한 현장조사와 정확한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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