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16일 ‘4대강사업 조사ㆍ평가위원회’ 활동과 관련, “국무조정실은 앞으로 위원회의 독립적ㆍ중립적 운영을 의심받을 수 있는 일체의 관여를 엄격히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위원회가 어떤 외압도 배격하며 모든 조사ㆍ평가 과정을 투명히 공개하고 국민제안을 받아들여 스스로 위원들의 중립성 공개검증을 받겠다고 한 지난 13일 결의를 높이 평가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위원회의) 모든 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4대강 조사위 장승필 전 위원장이 4대강 참여업체 사외이사를 지낸 경력 때문에 사퇴한 것에 대해 “위원회의 중립성에 조금도 누가 되지 않겠다는 충정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위원회를 구성할 때 조금이라도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지를 철저히 검증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결과여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무조정실은 이번 일을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질책했다.
정 총리는 17일부터 추석연휴 귀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과 관련,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위해 관계부처들이 교통, 안전, 응급체계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위원회가 어떤 외압도 배격하며 모든 조사ㆍ평가 과정을 투명히 공개하고 국민제안을 받아들여 스스로 위원들의 중립성 공개검증을 받겠다고 한 지난 13일 결의를 높이 평가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위원회의) 모든 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4대강 조사위 장승필 전 위원장이 4대강 참여업체 사외이사를 지낸 경력 때문에 사퇴한 것에 대해 “위원회의 중립성에 조금도 누가 되지 않겠다는 충정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위원회를 구성할 때 조금이라도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지를 철저히 검증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결과여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무조정실은 이번 일을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질책했다.
정 총리는 17일부터 추석연휴 귀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과 관련,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위해 관계부처들이 교통, 안전, 응급체계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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