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大에 ‘20대 김정일’ 동상 제막

北, 김일성大에 ‘20대 김정일’ 동상 제막

입력 2013-10-02 00:00
업데이트 2013-10-02 08: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이 김일성종합대학 설립일(10월 1일)을 맞아 이 대학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0대 모습을 형상한 동상을 세웠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장군님(김정일)의 동상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 하시던(재학하던) 장군님의 모습을 형상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위원장은 1964년 김일성대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일 열린 동상 제막식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참석했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제막사를 했다.

김영남은 제막사에서 “(대학생들이) 김정은 원수님의 영도 따라 강성국가 건설을 담당할 혁명 인재로 튼튼히 준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새로 제막한 김정일 동상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화환을 보냈다.

김일성대는 1946년 10월 1일 설립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