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국 탈북난민 감소세…올 회계연도 17명

美 입국 탈북난민 감소세…올 회계연도 17명

입력 2013-10-02 00:00
업데이트 2013-10-02 08: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정부가 2013 회계연도(작년 10월 1일∼올해 9월 30일)에 난민으로 받아들인 탈북자가 17명에 그쳤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전했다.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은 이날 발표한 ‘난민입국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3명, 올해 2월과 3월에 각각 4명, 4월과 6월에 각각 1명, 7월에 3명 그리고 지난달 1명 등 2013 회계연도 기간 총 17명의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 회계연도(23명)와 2012 회계연도(22명)에 비해 적은 수치다.

미국은 2004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지난달 말까지 수용한 탈북난민은 총 163명이다.

한편 RFA는 미국에 정착한 탈북여성을 인용해 젊은 탈북자들은 영어를 배울 수 있고 한국에서처럼 사교육비 등이 거의 들지 않아 미국행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