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방일

여야 의원,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방일

입력 2013-11-29 00:00
업데이트 2013-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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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부 의원, 당무 이유로 출국 안해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대표단 30여명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6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여야 의원,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방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대표단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6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의원,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방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대표단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6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총회에는 우리 측에서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회장대행인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 간사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30여명이, 일본 측에서는 일한의원연맹 대표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중의원 의원(전 재무상) 등 중·참의원 100여명이 참석한다.

여야 지도부와 중진 의원 다수도 행사에 참석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경색된 양국 관계 돌파구 마련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다만 민주당에서 애초 방문하기로 한 의원 13명 중 당 대표 비서실장인 노웅래 의원을 포함한 의원 5명은 당무 등을 이유로 출국하지 않기로 했다.

합동총회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황 대표 등 의원대표단과 면담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회 중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총회는 본회의와 5개 상임위원회(안보외교· 경제과학기술·사회문화·재일동포법적지향상·미래위원회)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한일 간 현안에 대해 토의한 뒤 결정된 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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