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19일 대선 1주년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어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야권의 ‘대선 불복’ 논란을 부각한 반면, 민주당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속에 민생과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주장을 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부터 전국 당원협의회 별로 “벌써 1년, 이제는 승복할 때” 또는 “대선 불복은 국민 모독”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최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가능성 발언 등을 비판하는 동시에 민주당이 민생은 저버리고 아직도 ‘대선 2라운드’에만 빠져 있다는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새누리당은 19일에는 여의도 당사 외벽에 “당신의 함성을 기억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기념 행사도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1주년을 맞아 18일부터 지역위원회 별로 전국 각지에 ‘대선 1년 행복해지셨습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 이 문구 밑에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리겠습니다’라는 문구도 담겨 있다.
당 색깔인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를 새겨 넣은 것으로, 최근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연상시킨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광온 홍보위원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이 1년 지난 지금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민생과 경제로 넘어가자는 게 국민의 요구임에도 아직 그 고개를 넘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러한 국민의 생각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야권의 ‘대선 불복’ 논란을 부각한 반면, 민주당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속에 민생과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주장을 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부터 전국 당원협의회 별로 “벌써 1년, 이제는 승복할 때” 또는 “대선 불복은 국민 모독”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최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가능성 발언 등을 비판하는 동시에 민주당이 민생은 저버리고 아직도 ‘대선 2라운드’에만 빠져 있다는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새누리당은 19일에는 여의도 당사 외벽에 “당신의 함성을 기억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기념 행사도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1주년을 맞아 18일부터 지역위원회 별로 전국 각지에 ‘대선 1년 행복해지셨습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 이 문구 밑에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리겠습니다’라는 문구도 담겨 있다.
당 색깔인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를 새겨 넣은 것으로, 최근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연상시킨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광온 홍보위원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이 1년 지난 지금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민생과 경제로 넘어가자는 게 국민의 요구임에도 아직 그 고개를 넘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러한 국민의 생각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