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농·어업 정책자금 금리 인하 확정

당정, 오늘 농·어업 정책자금 금리 인하 확정

입력 2015-07-23 07:14
업데이트 2015-07-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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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농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농·어업 정책자금 금리 인하 방안을 확정한다.

특히 농업부문 정책자금 대출금리의 경우 현행 3~4%대를 2%대 안팎으로 낮추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으로, 최종적인 금리 인하폭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 농업계에 대출된 전체 농업정책자금은 총 24조5천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약 7조8천억원(31.7%)분에 대해 3%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2%대로 인하될 경우 농가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메르스 사태에 극심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기준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인 1%대까지 떨어지면서 농업정책자금 금리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을 감안한 것이다.

이와 함께 어민들을 위한 어업 분야 정책자금 금리 인하도 함께 결정될 예정이다.

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간사인 안효대 의원·기획재정위 간사인 강석훈 의원 등이, 정부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각각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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