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김정일 동상 또 건립…평성서 제막식

북한, 김일성·김정일 동상 또 건립…평성서 제막식

입력 2015-07-23 11:20
업데이트 2015-07-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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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 62주년을 앞두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또 세웠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2일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고 2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2일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고 2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3일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돌에 즈음해 위대한 수령 김정일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이 평안남도 평성시에 높이 모셔졌다”고 보도했다.

22일 열린 동상 제막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노동당 비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곽범기 노동당 비서, 로두철·김용진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김영남 상임의원장은 제막사에서 “평안남도에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동상을 높이 모신 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 나가는 데서 의의를 가지는 특기할 경사”라고 말했다.

북한은 2012년부터 자강도 강계시, 함경남도 함흥시, 강원도 원산시, 평안북도 신의주시 등 지방 도시와 인민보안부, 인민무력부, 만수대창작사 등의 기관에 김 주석과 김 위원장의 동상을 새로 건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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